김연아가 앵커 한다고? " 황당한 낚시에…"
김연아가 앵커 한다고? " 황당한 낚시에…"
  • /노컷뉴스
  • 승인 2011.12.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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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의 도넘은 과장홍보에 김연아 측과 네티즌들이 발끈했다.

1일 '조선일보' 1면에는 정장차림의 김연아 사진과 함께 "9시 뉴스 앵커, 김연아입니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사진에는 김연아가 오늘 개국하는 'TV조선'의 9시뉴스에 김연아가 깜짝앵커로 등장한다고 설명돼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김연아가 새로 개국하는 종합편성채널의 앵커로 기용되는 것이냐는 논란이 이어지자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공식보도자료를 내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는 "'TV조선'의 개국축하 인터뷰 방송을 두고 마치 김연아가 종편채널의 앵커로 기용돼 뉴스를 진행한 것처럼 묘사되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크게 다르다"라고 밝히며 "방송될 인터뷰를 앵커라는 콘셉트로 짧게 소개하는 정도였을 뿐, 정식 뉴스 앵커로 기용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연아의 앵커 기용 소식에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TV조선'이 과도하게 과장 홍보를 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트위터에는 "김연아가 9시뉴스 앵커라고? TV조선 첫 날부터 ‘꼼수’쓰네", "김연아 측 정말 어이 없겠다. 과대홍보도 정도가 있지", "아침에 조선일보 1면 보고 깜짝 놀랐다. 김연아가 앵커라니 말이 되나…"등의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김연아가 종편 광고의 들러리가 됐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도 눈에 띈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연아 팬을 그만 둬야겠다며 "팬으로서 뿐만 아니라 성원했던 국민으로서 너무 배신감이 크다"고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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