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을 비롯한 산하기관의 전화번호가 12월 1일자로 모두 새로운 번호로 변경됐다.
군은 SBC 기반 스마트업무 환경 구축이라는 행정안전부 U-서비스 공모사업을 통해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유선전화를 회수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에 걸쳐 디지털 방식의 교환기, 중계기, 운영서버, 인터넷전화, 기타 부대시설 구축 등 디지털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따라 기존 사용했던 560-2200∼2899번(700개)는 560-2200∼560-2999, 560-8000∼8999번(1,800개)으로 변경된다.
군은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군 산하기관, 전국광역시도 및 기초자치단체, 유관기관, 언론매체 등에 지속적으로 변경사항을 홍보하고 변경된 전화번호부를 배포해 민원인들의 혼선도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
인터넷전화 시스템 구축으로 전 직원에게 1인 1전화번호가 부여돼 그간 전화사용량 증가 및 공동사용으로 인한 민원인과의 소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으며 수·발신 전화번호도 확인할 수 있어 전화 민원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무환경 개선을 통한 행정업무의 효율화를 기할 수 있으며 전용회선 비용절감 효과도 거둘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I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행정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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