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던',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브레이킹 던',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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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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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와 인간의 결혼식에 대한 소녀팬들의 지지는 여전했다.

28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브레이킹 던 part1'은 25~27일 동안 4066개 극장에서 4200만 달러(누적 2억213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단 2주 만에 올 개봉작 중 흥행 순위 5위까지 상승했다. 4위 '캐리비안의 해적4'(2억4107만1802 달러)와 3위 '행오버2'(2억5446만4305 달러)까지는 손쉽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내 개봉.

인기 캐릭터 '머펫' 시리즈의 7번째 극장판 '더 머펫'은 3440개 극장에서 2950만 달러(누적 4200만 달러)로 개봉 첫 주 2위에 랭크됐다. 1996년 마지막 '머펫' 시리즈 이후 15년 만에 다시 극장판으로 돌아온 이 작품에는 에이미 아담스, 제이슨 시걸, 에밀리 블런트, 잭 블랙 등이 출연한다.

2006년 개봉된 '해피 피트'의 후속편 애니메이션 '해피 피트 2'는 3606개 극장에서 1340만 달러(누적 4377만3000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3D 애니메이션 '아더 크리스마스'는 3376개 극장에서 1270만 달러(누적 1700만 달러)로 개봉 첫 주 4위에 진입했다.

조니 뎁 제작, 마틴 스콜세지 연출한 영화 '휴고'는 1277개 극장에서 1135만 달러(누적 1538만 달러)로 개봉 첫 주 5위에 데뷔했다. 브라이언 셀즈닉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휴고'는 1930년대 파리의 기차역에서 시계관리를 하며 살아가는 고아 소년 휴고가 고장난 로봇 인형을 수리하고, 그 안의 거대한 비밀을 풀어간다는 가족용 어드벤처물.

아담 샌들러의 1인 2역이 돋보이는 '잭 앤 질'은 3029개 극장에서 1030만 달러(누적 5741만7000 달러)로 6위를 차지했고, '신들의 전쟁'은 2677개 극장에서 880만 달러(누적 6863만2000 달러)로 7위를 기록했다.

'장화신은 고양이'가 3005개 극장에서 745만 달러(누적 1억3536만1000 달러), '타워 하이스트'가 2474개 극장에서 732만3000 달러(누적 6538만 달러)를 각각 기록, 근소한 차이로 8~9위를 차지했다.

특히 조지 클루니 주연의 '더 디센던츠'는 지난주 단 29개 극장에서 122만2000 달러로 10위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이번엔 404개 극장을 늘려 433개 극장에서 720만 달러(누적 1074만1000 달러)를 기록, 2주 연속 10위에 자리했다. 무려 505% 수익이 늘었다. 극장당 수익은 1만6628 달러. 10위권 내 작품 중 가작 적은 극장 수, 가장 많은 극장당 수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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