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희망을 현실로 실현시킨 사람들이다. 그들은 모두 생각의 대화 (Self Talk)를 하는데 그치지 아니하고 삶의 초점을 맞춤으로써 사랑과 부와 명성이라는 열매를 거루게 되었다.
옛날 중국에 우(愚)라는 노인이 살았는데 집 뒤에는 북산이라는 큰 산이 있어 이웃마을 출입에 큰 불편이 있었다. 90세 되는 새해에 가족회의를 하고 북산을 다 옮기기로 결정하고 산신령에게 기도했으나 산신령은 들은 척도 안했다. 그 후 우노인은 계속 흙을 퍼 날랐으며 아들을 불러 ‘내가 죽으면 네가 계속하고 네가 죽으면 손자가 이어가도록 당부’하였다.
이 말을 엿들은 산신령은 노인의 굳은 의지에 북산을 옮겨주었다는 이야기가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우화다.
현대의 성공자 빌케이츠도 “희망은 말하고 실천하면 이루어진다.”라고 했다. 희망을 품고 희망을 말하면 희망을 위해 노력하게 되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스페인 최고의 투우사가 되는 희망(꿈)을 삶의 모토로 삼았던 후앙 베르몬트라는 젊은이가 있었다.
사실 이 베르몬트는 투우사가 되기에는 신체조건이 상당히 불리한 처지였다. 그는 투우사로서 가장 중요한 다리근육이 신통치가 않았던 것이다. 그는 부실한 다리 앞으로 소를 지나치게 하는 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하여 ‘뮤레타’라고 불리는 붉은 천 조각을 사용해서 소를 다루는 기술을 창안해 냈다. 오늘날 ‘뮤레타’는 투우 경기의 보편적 소품이 되고 투우 경기의 전설이 될 만큼 자신의 희망을 실현시켰다.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네 단계를 살펴보면 제 1단계는 자신의 희망을 종이 위에 써보자. 이루고자하는 것을 기록한다는 것은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음속에 그리는 것과 같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밝은 햇빛아래 끄집어내는 것이다. 이제 눈에 보이는 꿈을 갖게 되는 것이다.
제 2단계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무슨 일부터 시작하면 좋을지를 알아야 한다.
화가가 희망이라면 파리로 가고 성악가가 되고 싶다면 밀라노로 향하라.
희망이 넘실대는 본고장으로 가라. 그 곳에 가면 당신의 꿈을 구체화시켜 줄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동일한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정보가 많기 때문이다.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사람, 장소를 선택하여야 한다.
제 3단계는 희망을 행동에 옮기는 일이다.
워싱턴에는 3백만에 가까운 발명가들의 생각들이 열매를 맺지 못한 채 파묻혀 있다고 한다. 대다수가 행동에 옮기는데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인데 처음에는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계속 날갯짓부터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굴렁쇠 바퀴는 막대기를 밀어주기만하면 굴러가도록 되어 있다. 일단 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쉽사리 멈추지 않는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시동을 걸어야 한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속담도 있지 않는가. 일단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라 그러면 성공이 눈앞에 바짝 다가온다.
일천명의 성공한 백만장자와 인터뷰를 하였는데 그 결과는 그들의 공통점이 ‘자신들의 목표를 위해 현실에 관해 현실과 타협하지 않았고, 마음을 굳게 잡아당기고 결단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고 목표로 삼았던 정상까지 올라가기 위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제 4단계는 자신을 위해서 쉴 줄도 알아야 한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적당히 해서도 안 되지만 너무 계속 저돌적으로 행동해서도 안 된다.
어느정도 목표에 도달했으면 잠시동안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는것도 중요하다. 숨을 크게 몰아쉬고 즐겨라. 휴식이란 자신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희망을 성공에 이르게 하는데 필요한 4가지 단계를 말하였다. 그러나 가장 기본이고 중요한 것은 자기의 생각의 대화(self talk)를 희망의 대화, 실천의 대화, 긍정의 대화, 여유의 대화를 통해 희망을 품고 실현하는 것이다.
‘한사람의 인생은 그가 자주 사용하는 말대로 이루어진다.’는 인디언 속담도 있고 윌리엄제임스는 ‘그 인생의 결과는 그 사람의 생각의 결과’라고 말했으니 스피치는 바로 인생의 핸들이다. 희망의 열매를 무르익게 하는 말, 삶을 풍요롭게 하는 말을 하고 살자.
김양옥(한국스피치&리더쉽컨설팅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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