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개월 맞은 이환주 남원시장
취임 1개월 맞은 이환주 남원시장
  • 양준천기자
  • 승인 2011.11.25 15: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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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환주 남원시장
남원시민의 공동의 꿈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 희망과 가능성의 불씨가 남원 혼을 깨우고 있다

7대 남원시정의 화두는 소통과 화합 그리고 변화다. 지역경제는 침체에 빠져 있고 시민은 생활고에 생기를 잃어가는 남원을 위기 상황으로 진단한다.

10년, 20년 후의 남원 역사를 새롭게 만들겠다는 각오로 남원의 미래를 생각하며 남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의 밑거름을 그려야 할 때다.

제7대 남원시장으로 취임한 이환주 시장은 시정지표를[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으로 정하고 시정방침을 ▲활력있는 지역경제 ▲매력있는 문화관광 ▲책임지는 교육복지 ▲앞서가는 알찬농업 ▲신뢰받는 투명행정 으로 공약 5개분야 30개 사업을 확정했다.

남원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먼저 남원시공무원을 대상으로 변화와 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행정, 현장 중심의 행정에 타이밍을 맞춰 시정을 운영해 나갈 이 시장의 주요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활력있는 지역경제

침체되어 있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남원 미래발전에 걸맞는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친환경 코스매틱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남원의 향토산업인 목공예 산업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북대 산학협력단과 연계로 친환경 신소재를 개발, 고부가 옻칠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복합물류기지와 SOC 국가기간망 구축 계획 등을 중장기적으로 국가계획에 반영, 지역개발 토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지역의 특성화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 2차산업 비중확대 등 산업의 고도화로 지역경제 체질개선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신명나는 남원건설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매력있는 문화관광

남원은 수준높은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151개 농촌시군별로 지역 인지도와 매력도를 조사 분석한 결과 전통문화 축제 부분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됐고 UN산하 유엔환경계획이 공인한[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상]부분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렇듯 훌륭한 문화와 자연이 있음에도 그동안 남원의 관광산업은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못해 퇴보된 상태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한루 주변 개발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하고 지리산둘레길은 주변마을 신화, 민담 등에 대한 스토링텔링 발굴과 체험마을 확대, 로컬푸드 등 농특산품 판매 및 특화상품을 개발해 소득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남원읍성의 가치를 재조명, 역사 탐방의 장으로 활용하고 지역문화 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화하고 초.중.고 수학여행단을 겨냥한 관광자원 패키지 상품을 개발 육성할 계획이다.

◎책임지는 교육복지

남원의 인재를 키우는 길이 곧 남원발전을 다지는 초석이다.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건강권 확보를 위해 학교의 무상급식 지원을 학대하고 영유아 간식비를 지원해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남원의 교육인구 유출을 억제하기 위해 우수인재 장학금 확대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학교별 특성화고 지원을 통해 인재를 집중 육성하겠다.

또 여성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살기 좋은 여성친화 도시로 조성하겠다. 특히 소외받는 노인들이 없도록 일자리 제공과 방문보건을 통해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유토록 할 계획이다. 시민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스포츠클럽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매년 국제대회를 비롯 전국대회 등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앞서가는 알찬농업

남원은 도농복합도시로 농촌의 미래가 남원의 미래다. 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대응과 농산물 판매, 유통 등 최신의 유통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창구 일원화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연간 1억원 이상의 농업소득을 올리는 스타 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남원농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농업의 방향설정과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남원농업 2030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

포도 등 남원을 대표할 특화작목을 육성하고 단일 브랜들화로 지역농업분야 이미지 제고에 힘써 나가겠다.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확충 및 축사시설 현대화, 축산환경 개선으로 고부가 축산업을 육성, 위기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들의 수익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신뢰받는 투명행정

행정을 하면서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 매월 1-2회 정도 시장이 직접 관내 주요사업장과 애로기업 등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와 문제해결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축한다느 방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 인터뷰--

지난 10.26 재선거를 통해 남원시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를 드리며 제7대 남원시정이 남원발전에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남원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남원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화합이 중요합니다. 갈등과 반목을 털어 버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해야 합니다.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영원히 일어설 수 없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 양식있는 시민이 존중받는 사회가 돼야 합니다.

시민도, 지역경제도, 시정도 모두 건강해야 합니다. 그동안 저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열정을 고향발전을 위해 바쳐 남원시에서 사는 것이 자랑스럽도록 신명나는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부족한 능력이지만 개인적인 인기를 떠나 진정으로 고향발전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겠습니다. 그래서 건강하고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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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2011-11-28 07:31:13
역시 배운대로 전시행정,언론장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