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출신 제파로프, AFC 올해의 선수
K리그 출신 제파로프, AFC 올해의 선수
  • /노컷뉴스
  • 승인 2011.11.24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축구, 페어플레이상 수상

K리그 출신의 우즈베키스탄 축구대표팀 '간판' 세르베르 제파로프(29)가 2011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시아 선수에게 돌아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제파로프는 2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2011 AFC 시상식에서 2008년에 이어 3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0년 K리그 FC서울에 입성했던 제파로프는 지난 7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K리그에서 두 시즌에 걸쳐 활약했으며 지난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뛰며 4강 진입을 주도했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염기훈(수원)은 10명으로 압축된 올해의 선수상 2차 후보에까지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햇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일본이 2011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데 한 축으로 활약한 미야마 아야가 선정됐다.

한편 올해의 국가대표팀에는 남녀 모두 일본 대표팀이 선정됐으며, 올해의 클럽으로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 현대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알 사드(카타르)가 뽑혔다. 한국은 '올해의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노컷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