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윤빛가람에 러브콜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윤빛가람에 러브콜
  • /노컷뉴스
  • 승인 2011.11.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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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레인저스가 윤빛가람(21 · 경남)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더 선'의 스코틀랜드판인 '더 스코티시 선'은 15일(한국시간) "K리그 경남의 스타 윤빛가람이 알리 맥코이스트 레인저스 감독의 영입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인저스가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고, 이미 경남에도 공식 제의를 한 상태다.

'더 스코티시 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차두리, 기성용(이상 셀틱) 등과 함께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12번의 A매치에 나섰다. 이미 유럽의 몇몇 구단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윤빛가람에 대해 소개한 뒤 "재정적 상황이 좋지 않은 레인저스지만 윤빛가람 영입의지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레인저스가 윤빛가람에게 러브콜을 보낸 까닭은 부상 중인 미드필더 스티븐 존 네이스미스의 공백 때문이다. 스코틀랜드 대표 출신으로 올 시즌 11경기 9골을 기록 중인 네이스미스는 지난달 에버딘전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돼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덕분에 즉시 전력감인 미드필더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윤빛가람 영입에 나선 레인저스는 차두리, 기성용이 활약 중인 셀틱과 함께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이다. 통산 54차례나 리그 정상에 올랐고 올 시즌에도 12승2무, 무패행진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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