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삼계면 양파재배로 부농 일궈
임실 삼계면 양파재배로 부농 일궈
  • 박영기기자
  • 승인 2011.11.14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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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소득원이 없는 시골의 조그마한 임실군 삼계면에 양파재배 바람이 거세게 일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 동안 벼농사에 의존해 왔던 삼계면 대부분 농가들은 양파 농사가 벼농사의 3배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양파재배에 나섰다.

특히 최경 면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새로운 소득작목 도입에 관심을 갖고 기존의 양파재배를 소득작목으로 권장해 삼계면은 면적 확대로 본격적인 사업을 펼쳤다.

그 결과 올해는 45농가 20㏊ 전답에서 5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되고 있을뿐 아니라 양파농사가 면민들로부터 깊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삼계양파는 일교차가 커 향이 좋고 맛이 좋아 명품양파로 알려지고 있다.

최경 면장은 “행정과 농민은 절대로 떨어질 수 없고 앞으로도 소득사업에 필요한 제반문제들을 지역민과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면장은 매년 면적을 확대하여 새로운 소득작목 도입으로 전국에서 삼계 양파가 명성을 얻어 최고 부자마을을 만들고 싶은 꿈으로 농촌 현장을 누비고 있어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현대판 상록수 면장으로 주민들의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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