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대한민국 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우수상과 예산의 효율성 부문 으뜸행정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행정안전부가 지방 자치단체의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발·도입한 이른바, ‘생산성 지수’를 토대로 전국 230개 시군구의 생산성을 측정·비교해 심사한 바를 반영해 종합부문, 으뜸행정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다.
완주군은 선진자치 행정과 효율적 지방재정 운영 등 내부관리의 생산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군(郡)부 종합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예산운영의 효율성 영역에서는 전국 시군구 중 최고로 인정받음으로써 시행 첫해부터 ‘으뜸행정’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2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완주군은 민선 4기 이후 국가예산 및 공모사업에 전력, 지난 2009년 전국 군(郡)단위 최초로 예산 5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재정규모 면에서 탁월한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마을회사육성·로컬푸드 꾸러미 사업, 읍면장기발전계획 수립, 사회공헌 사업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다양한 시책을 발굴·시행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없이 노력해 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완주군은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 ‘2011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공약사업)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굵직굵직한 전국 단위 시상식의 단골로 자리매김했으며,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으뜸행정의 중심 자치단체임을 다시 한번 공인받게 되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