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골 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천만원과 군비 3천만원 등 총 1억원을 투자하여 화산면사무소의 문서고와 강당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되었다.
138m²규모의 화산골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을 위한 독서공간과 정보검색코너, 다목적 강당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형TV를 구비하여 영화상영과 멀티미디어 교육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개관식에 참여한 주민들과 학생들은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생겨서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앞으로 작은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문화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 규모와는 상관없이 지역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이다.
현재 완주군은 신청사 부지에 중앙도서관과 봉동읍 둔산리에 영어도서관을 건립하고 있고, 전체 읍면마다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책 읽는 지식도시로 선포’하고 북페스티벌을 성공리에 개최한바 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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