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복분자 일본 수출길 열려
전북 복분자 일본 수출길 열려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1.11.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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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은 지난 4일 일본 동경 일본사학회관에서 (주)에코푸드시스템, (주)안다물과 복분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은 지난 4일 일본 동경 일본사학회관에서 (주)에코푸드시스템, (주)안다물과 복분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사업단은 이들 업체와 수출입 및 프로모션에 관한 계약을 체결, 연간 50만달러(약 6억원) 내외의 전북 복분자주 및 음료의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모바일 등 E마켓을 통한 전북 복분자의 홍보와 판매도 가능해진다.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 이경수 단장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문화와 동승하여 복분자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 한류스타들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더 넓은 해외 시장에 전북 복분자 제품을 진출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분자는 건강식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최근 대기업의 진입과 재배농가의 생산의욕 감소로 침체를 겪고 있다.

이에따라 침체된 복분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금년 5월 발족한 전북복분자사업단(단장 이경수)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 이경수 단장은 30여년간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 활동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북복분자의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 시장으로 일본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한편 (주)에코푸드시스템은 일본에서 3천여 개의 이자카야(일본 술집)에 주류 및 식자재를 공급하는 유통회사이며, (주)안다물은 한류 상품에 대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모바일 홈쇼핑을 운영하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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