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프리미엄 유니버스 및 유니시티 출시
현대차, 뉴프리미엄 유니버스 및 유니시티 출시
  • 정재근기자
  • 승인 2011.11.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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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9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 위치한 선상 연회장 ‘프라디아’에서 버스업체 사장단 및 주요 고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프리미엄 유니버스(UNIVERSE)’ 및 ‘유니시티(UNICITY)’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차는 모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생산하는 버스이다.

‘뉴프리미엄 유니버스’는 기존 유니버스의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각종 사양을 새로이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부각시킨 대형 버스이며, ‘유니시티’는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스타일과 상품성을 구비한 신개념의 경제형 고속버스다.

특히 ‘뉴프리미엄 유니버스’와 ‘유니시티’는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 V’ 규제를 충족시켜 놀라운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뉴프리미엄 유니버스’는 전·후면부 디자인 변경을 통해 기존 유니버스가 가지고 있던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 안정감과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뉴프리미엄 유니버스’ 전면부는 ▲범퍼 윗부분의 볼륨감을 더욱 살리고 ▲세련된 느낌을 잘 살린 신규 디자인의 전면 가니쉬와 안개등, 범퍼를 적용하는 등 스타일과 안정감을 동시에 충족시켰으며, 후면부는 ▲도어 하단에 장착된 가니쉬의 크기를 늘려 웅장함을 부각하는 등 전면부와 전체적인 느낌이 조화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후면부 상단에 장착된 스포일러 디자인을 변경, 높이를 증대하고 LED 타입 표시등을 적용하는 등 웅장함과 세련미,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실내 또한 ▲레드 색상이 강조된 시트를 적용해 안정감을 부여했으며, ▲선반 아래 부분과 창측 부분에도 레드 색상의 라인을 적용해 화려함과 중후함이 공존하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뉴프리미엄 유니버스’는 ▲항균 및 통풍 기능을 갖춘 운전석 시트를 장착해 한층 쾌적한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차고 조절장치 ▲언덕길 발진 보조장치 등 신기술을 대폭 적용해 고급화가 강조되는 고속버스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 독보적인 판매 우위 또한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새롭게 출시한 ‘유니시티’는 기존 에어로시티 직행버스 모델을 기본으로,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세련된 디자인 사양 및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춤은 물론 합리적 가격까지 내세운 신개념 경제형 고속버스다.

‘유니시티’는 ▲전면부에 루프 스포일러, 블랙 베젤 헤드램프, 블랙 아이쉐도우(유리 아래 부분에 아이쉐도우를 칠한 듯한 느낌의 디자인 요소) ▲측면부에 통유리 타입 글라스, 블랙 이미지 라인 ▲후면부에 블랙 아이쉐도우, 가니쉬 등 고급 디자인 사양을 대거 채택해 에어로시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느낌의 고속버스로 탄생했다.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도 ▲고급 소재 시트 커버, 운전석 멀티펑션시트 등 고급 시트 사양 ▲레드 컬러의 바닥 매트 ▲고급 형광등 등 ‘유니시티’만의 품격과 멋을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사양을 적용했다.

고속버스의 품격은 살리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이번 ‘유니시티’ 출시로 직행 및 관광버스 시장 등 경제성을 중시하는 버스 업계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한층 다양화 시켜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신있게 선보이는 ‘뉴프리미엄 유니버스’ 및 ‘유니시티’가 고속 및 관광버스 등 시장의 다양한 니즈를 효과적으로 충족시켜줄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현대차는 신기술 개발 및 운행 편의성, 연비 개선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춘 다양한 신규 차종 출시로 국내 버스 업계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프리미엄 유니버스’의 가격은 1억 3,415 ~ 1억 6,725만원이며, ‘유니시티’의 가격은 9,720 ~ 9,810만원이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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