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안하리에 거주하는 안도섭(53) 씨는 8일 지사면사무소를 방문하고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안 씨는 자신이 직접 생산한 쌀 20kg 35포를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또한 안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손수 농사지은 쌀을 매년 기탁해 지역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안 씨는 이자리를 통해 “많은 양의 쌀은 아니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골고루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선정 및 전달에 만전을 기하여 기탁자의 따뜻한 정이 이들에게 함께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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