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배우 김사랑과 몰래 데이트를 했다.
박지성과 김사랑의 다정한 커플 사진이 8일 공개됐다. 다름 아닌 질레트의 남녀 모델로 각각 활동 중인 박지성과 김사랑이 함께 촬영한 화보다. 이번 화보는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치르고 있는 박지성을 위해 김사랑이 직접 영국 맨체스터로 날아가 촬영됐다.
'언제나 함께 하는 커플'을 컨셉으로 한 이번 화보에서 박지성과 김사랑은 검은색 정장과 드레스를 입고 영화 '귀여운 여인'의 포스터를 패러디했다. 또 서로 다른 색의 커플 후드티를 입고 다정한 커플의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여자연예인과 이렇다 할 스캔들도 없었던 박지성은 김사랑과 첫 만남에 어색해 하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정상급 CF모델 김사랑의 리드로 촬영장 분위기가 금새 화기애애 해졌다는 후문이다.
박지성은 "항상 혼자서만 촬영하다 함께 촬영하는 동료가 생기니 처음엔 쑥스러웠지만 자신이 없던 포즈도 의지가 되어 더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김사랑도 "빡빡한 경기와 훈련 스케줄에도 힘든 내색 않고 열심히 촬영해주신 박지성 선수 덕분에 시차적응도 잊고 즐겁게 촬영했다. 무뚝뚝할 줄 알았는데 말씀도 잘하시고 재치도 있으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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