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2호골, 낭시 강등권 탈출
정조국 2호골, 낭시 강등권 탈출
  • /노컷뉴스
  • 승인 2011.11.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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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리그에서 활약중인 정조국(27·낭시)이 시즌2호 골을 터뜨렸다. 소속팀 AS낭시 승리의 신호탄이 된 의미있는 선제골이었다.

정조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마르셸 피코에서 열린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프랑스 리그1(1부리그)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선제골로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지난달 16일 리옹전에서 시즌 1호골 신고한 정조국은 20여일만에 2호골을 신고해내며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했던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0-0이던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로 나선 정조국은 후반 19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레이날 르매트르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여냈다.

낭시는 후반 40분 상대 미드필더 레소미에르에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2분 만에 나니엘 니쿨라의 역전골이 터지며 2-1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시즌 2승째를 챙겨낸 낭시는 2승5무6패(승점 11)로 18위에 랭크, 강등권(18~20위) 탈출에 힘을 냈다.

한편 발랑시엔의 남태희는 스타드 렌과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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