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정기준 충격반전에 20%돌파
'뿌리깊은 나무', 정기준 충격반전에 20%돌파
  • /노컷뉴스
  • 승인 2011.11.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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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쌓여있던 정기준의 정체는 반촌의 백정 가리온(윤제문)으로 드러났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는 전국기준 시청률 20.2%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날인 2일 기록한 17.4%에 비해 2.8%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10월 5일 첫 방송 이후 한 달 만에 처음으로 20%를 돌파한 기록이다.

이 같은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은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정기준의 정체가 공개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기준은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의 조카로 예전 과거시험장에서 어린세종에게 열패감을 안기며 강렬하게 등장했고, 현재 ‘밀본’의 중심이 되어 다시금 존재감을 부각되고 있다. 특히, 세종의 한글창제 비밀조직이자 천지계원들인 집현전 학사들을 의문사 시킨 주체로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다.

결국 정기준은 반촌의 백정 가리온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미천한 신분으로 세종(한석규)의 옆에서 비밀 프로젝트에 관여해 왔던 가리온이 세종이 그렇게도 찾고 있던 정기준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이날 마지막에는 가리온을 찾아온 세종을 향해 과거 어린 정기준이 그랬듯 “이도 넌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영광의 재인’은 14.1%를 기록했고, MBC 앙코르가족드라마 ‘사랑을 가르쳐 드립니다’는 4.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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