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대마 흡연…11월 괴담 시작하나
이센스 대마 흡연…11월 괴담 시작하나
  • /노컷뉴스
  • 승인 2011.11.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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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1월이면 들려오는 연예계 11월 괴담이 시작된 것일까.

힙합듀오 슈프림팀의 랩퍼 이센스(24, 본명 강민호)가 대마초 흡연혐의를 고백했다.

이센스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소속사 아메바컬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지난 1년 여간 대마초를 흡연해 최근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곧 사건이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예계에서는 이센스 사건이 매 해 11월마다 불거지는 연예계 괴담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11월 괴담은 야구시즌이 끝난 11월, 연예계 대형 사건 사고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붙여진 연예계 징크스다.

특히 마약수사의 경우 한국시리즈가 끝난 11월에 터지곤 했다. 탤런트 황수정을 비롯, 김성민, 크라운제이의 대마 흡연 혐의가 모두 11월에 제기됐다.

게다가 최근 증권가 정보지에 모 여성그룹의 마약혐의가 공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나도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게 연예관계자들의 공통된 전언이다.

한 연예관계자는 “지난 여름, 빅뱅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을 시작으로 연예계에 마약주의보가 퍼진 바 있다. 대마흡연을 스스로 고백한 이센스는 시작일 뿐일지도 모른다”라고 최귽 연예계 분위기를 전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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