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6일까지 교동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전시의 주제는 ‘소통’. 지난 90년 창립 후 매년 전시를 열고 있는 전북공예가협회는 민간을 주축으로 지역 예술 활동의 전개와 지역문화를 발전을 위한 예술을 장을 만드는데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금속과 섬유, 목칠, 전통, 도자 등 공예 전 분야에 걸쳐 고고하고 세련된 멋을 품고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도내·외에서 활발하게 역량을 떨치고 있는 작가 60여명이 작품을 출품, 작가 개개인의 노련한 실력과 독창성, 세심한 표현 등이 어느 해보다 돋보인다.
송수미 회장은 “많은 선배님들이 애써 지켜온 소통에의 노력은 공예가협회의 전통으로 자리 잡아 참 공예의 모습을 가능케 하는 시금석이 됐다”면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각자의 도구를 내세워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mjy308@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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