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산단 재생사업 탄력
노후산단 재생사업 탄력
  • 장정철기자
  • 승인 2011.11.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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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제1산업단지 노후산단 재생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국토해양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에 따라 재정비 우선사업지구에 선정된 전주 제1산업단지 재생계획(안),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재생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10월 26일 재생계획안과 사전환경성검토서 초안에 대한 주민열람 공고를 시행한데 이어 11월 14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제1산단과 제2산단을 연결하는 폭 35m 대로인 팔과정로를 비롯한 10개 노선 5.7㎞ 도로개설 및 확장, 공원 및 녹지조성 8개소 6만8천31㎡, 주차장 8개소 2만6천308㎡로 산업단지내 기반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지구지정 및 재생계획 수립에 따른 행정절차를 이행, 국토해양부 및 전라북도 협의를 거친뒤 전라북도의 승인을 받아 지구지정을 고시할 방침이다.

재생사업지구 지정이 되면 2012년 시행계획(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사업비 1천100억원(국비 550억)이 투입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제1산업단지 재생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로와 공원 및 녹지,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대폭 확충돼 산단내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교통분산 효과,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2층에서 이와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장정철기자 j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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