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를 마친 K리그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낭독 봉사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은 1일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낭독 및 점자 명함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음성을 통해서만 책을 접할 수 시각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박경훈 제주유나이티드 감독과 김은중(제주), 설기현(울산), 홍철(성남)이 참가해 자신의 목소리를 잠은 오디오북 제작에 참가했다.
K리그 유소년프로그램 후원사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와 함께 자원봉사에 나선 박 감독과 선수들은 오디오북 낭독 외에도 눈을 가리고 지팡이에 의존해 혼자 길을 걷고 식사하는 등 시각장애인 체험을 하고 점자명함을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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