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일 군청 대강당에서 임실군 여성아카데미 6차 교육을 1일 강완묵 군수를 비롯한 관내 여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MC리더스 대표 방우정(방송인) 씨의 ‘건강한 삶, 즐거운 인생’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루어졌다.
군은 급변하는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여성농업인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임실군 여성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아카데미 교육은 지난 3월부터 연말까지 8회에 걸쳐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선진의식과 리더십, 행복한 농촌생활, 자기경영, 재테크,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진행하고 있다.
방우정 강사의 특강에 이어 이옥희 신덕면 농업인 상담소장은 ‘삶을 다른 각도로 보는 지혜’라는 주제로 농촌생활에서 이웃과 함께 어울려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에, 마지막 시간에는 농업기술센터 담당지도사로부터 농작업 안전관리를 위해 다양한 보호구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교육에 참석한 김순자(강진면 가목리)씨는 “농촌 여건상 도시에 비해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가운데도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고 농사일로 힘들었던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실어주는 기회가 되어 농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즐거워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농업인 교양강좌 이외도 지역농산물가공, 전통음식, 강소농 육성 등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의 잠재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전문능력을 향상시켜 줌으로써 행복한 농촌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방침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