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아들 교제' 모델 바네사 헤슬러 '해고'
'카다피 아들 교제' 모델 바네사 헤슬러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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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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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요 통신회사의 전속모델로 활동했던 이탈리아 수퍼모델이 카다피 아들 무타심과의 교제 사실을 공개한 뒤 해고 당했다.

지난 31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통신회사 텔레포니카가 이탈리아 수퍼모델 바네사 헤슬러(23)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헤슬러는 해고와 동시에 계획된 모델 계약이 모두 종료되어 회사 홈페이지에 개시되던 얼굴까지 삭제된다.

수 년 동안 이 회사의 간판 모델로 활동했던 헤슬러가 갑자기 해고되자 해고 사유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헤슬러는 최근 이탈리아 잡지 '디바 에 돈나'와 가진 인터뷰에서 물의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그는 "4년 동안 카다피의 아들 무타심과 데이트를 했다"고 고백하면서 "카다피 가족은 묘사된 것과는 달리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리비아를 위해 울고 있다. 반군들은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며 카다피 일가를 옹호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텔레포니카 독일 측은 "헤슬러가 리비아 사태와 관련된 언급을 삼가지 못했다"면서 “우리와 고객들은 바네사가 말한 것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해고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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