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재벌2세로 완벽 변신한 정일우가 여심을 제대로 홀리며 ‘꽃미남 라면가게’ 첫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1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편은 가구시청률 1.19%, 최고시청률 2.27%(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쾌속 출발을 알렸다. 특히, 20~30대 여성시청층은 압도적인 시청률 1위를 기록, 최고시청률 2.6%, 점유율이 30%를 웃돌며 여성시청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은 뉴욕에서 갓 귀국한 재벌 2세 차치수(정일우)가 훤칠한 키에 우윳빛 피부, 럭셔리한 외모를 자랑하며 첫 등장했다. 여주인공 이청아 역시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 변신으로 호평 받았다.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열혈 여대생 양은비로 분한 이청아는 요즘 88만원 세대를 현실감있게 표현내며 차세대 ‘로코퀸’을 기대케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뉴욕에서 몰래 한국으로 온 정일우가 경호원을 피해, 노량진 고시촌으로 숨으며 시작됐다. 여자화장실에 급하게 몸을 숨긴 정일우는 화장실에 있던 이청아와 아슬아슬하면서도 코믹한 첫만남을 가졌다.
첫만남에서 정일우가 31세 퍼펙트한 직장인으로 착각하고 과감하게 대시를 시도했던 이청아는 정일우가 자신이 교생실습을 하는 고등학교의 학생이란 사실을 깨닫고 경악하며 앞으로 두 사람에게 펼쳐질 좌충우돌 로맨스를 예고했다.
첫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본방사수 예약했습니다. 매주 기다려질 것 같아요” “오랜만에 가슴을 설레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정일우 너무 멋있어요. 차치수의 매력에 완전 빠졌어요” “이청아의 코믹 변신 기대되요” 등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꽃미남 라면가게’는 미모와 개성으로 무장한 꽃미남들과 그들에 둘러싸인 여주인공이 라면가게를 함께 운영하며 펼치는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된다.
/노컷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