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다음달 19일부터 챔피언십 돌입
K리그, 다음달 19일부터 챔피언십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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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3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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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개월간의 정규리그는 잊어라. 이제부터는 챔피언십이 새롭게 시작된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은 30일 오후 3시 전국 8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30라운드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16개 팀이 나란히 30경기를 치러 1위 전북현대부터 최하위 강원FC까지 순위를 가렸다. 이 과정을 모두 마친 K리그는 상위 6개 팀이 참가하는 챔피언십을 시작한다.

챔피언십은 다음달 19일 정규리그 3위 FC서울과 6위 울산현대의 6강 플레이오프(PO)를 시작으로 한다. 20일에는 4위 수원삼성과 5위 부산아이파크의 두 번째 6강PO가 열린다.

6강PO에서 승리한 두 팀은 23일 정규리그 상위 팀의 홈 경기장에서 준PO 단판 경기를 벌인다. 이 경기의 승자는 통합 3위가 되어 마지막 남은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며, 정규리그 2위 팀인 포항스틸러스와 26일 PO 단판 승부를 갖는다.

PO의 승자는 올 시즌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전북현대와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챔피언십 4경기와 달리 챔피언결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11월 30일 PO 승리팀의 홈 경기장에서 1차전이, 12월 4일에는 전북의 홈 경기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이 각각 펼쳐진다.

챔피언십 6강PO와 준PO, PO에서는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15분씩 30분의 연장전을 실시한다. 연장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는 승부차기를 통해 승자를 결정한다.

챔피언결정전은 1, 2차전을 통한 득실 차로 우승 팀을 가린다. 단, 득실차가 같을 경우는 원정 다득점 팀을 우승팀으로 결정한다. 득실차와 원정경기 득점까지 같을 경우 연장전, 승부차기를 통해 챔피언 트로피의 주인을 가려낸다.

경고 3회마다 1경기 출전이 정지됐던 정규리그와 달리 챔피언십에서는 2회 마다 1경기 출전이 정지된다.

단, 정규리그에서 받은 경고는 챔피언십에 적용되지 않는다. 경고 2회 퇴장, 직접 퇴장, 경고 1회 후 직접 퇴장 등 정규리그에서 받은 퇴장에 의한 출전정지만 챔피언십에 연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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