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전통주 모주 라모 브랜드로 전국화 시동
전주의 전통주 모주 라모 브랜드로 전국화 시동
  • 이보원기자
  • 승인 2011.10.30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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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28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고급모주인 라모주 선포식을 갖고 전국화에 시동을 걸었다.

전주의 대표 전통주인 모주가 프랑스어로 어머니 술이라는 의미의 ‘라모주’를 브랜드로 전국화·세계화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전주전통모주개발사업단(단장 임민영)은 28일 오전10시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고급모주인 ‘라모주’선포식을 가졌다.

지난 2009년부터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전주향토기업인 전주주조 주식회사와 한국식품연구원, 우리밀 전북본부,전주생물소재연구소 등 산·학연·관등이 참여하는 지역의 향토자원을 개발육성하는 명품 브랜드화 사업을 착수한지 3년만에 프리미어 모두 선포식을 갖고 전국화에 나선것.

이날 선포식에서 송하진 전주시장과 전주주조 하수호 대표 등 사업단과 전주주조 관계자는 일인미술관 앞에서 서울시민과 외국관광객을 대상으로 라모주 시음회를 갖는등 1천여명에게 전주의 맛을 알렸다.

이번에 연구개발끝에 제품화된 전주전통모주는 기존 전통 모주보다 장기간 숙성하고, 원부재료 한약재 국내산 100%, 세련된 디자인 용기로 건강식품 뿐 아니라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차별화·고급화된 제품으로 전통주 시장의 돌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이번 프리미어 브랜드 선포식을 가진 라모주는 중국수출기업 (주)대관 및 완산골 명가 체인사업을 하고 있는 (주)겨레가온데와 국내 유통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완산골명가 프랜차이즈 전국 240개 지점에 공급된다.

해외 현지법인 일본 (주)전주재팬, 미국 (주)전주USA, (주)대관을 통해 직접 수출 등 2012년 25억원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라모주의 전국화로 지역쌀 75톤을 비롯 우리밀 15톤 소비와 농특산물로는 봉동 생강, 고산 대추, 진안 홍삼 등 첨가재료의 대량 소비 등 우리쌀, 우리밀 농특산물의 소비확대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라모주 탄생을 축하한다”면서 “전주막걸리·전주모주가 전국 이마트, 완산골 명가를 통해 앞으로 전국화될 것이며 고급 모주인 만큼 미국, 일본, 중국으로 더욱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판로개척에 최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보원기자 bwlee630@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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