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蘇州) 우중구(吳中區) 광푸진(光福鎭)의 위강촌(漁港村)은 중국 내륙지역에서 가장 큰 어업항구 중의 하나이다. 현지에는 아직도 약 1,000척에 가까운 재래식 어선과 어부들의 생활풍습 및 전통문화 등이 보존되어 있다. 해마다 어로계절이 돌아오면 수백 척의 어선들이 일제히 출항하는데 그 기세가 그야말로 장관이다. 최근 쑤저우 타이호국가관광휴양지에서는 어민들의 전통적인 출항식을 성대한 문화축제로 승격시켜 어촌의 독특한 특색을 잘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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