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경영비 절감을 위해 콩을 수확할 수 있는 크러스 콤바인 구입비 1억여 원을 지원해 일손을 돕고 있다. 콩 수확과 탈곡을 겸한 수확장비 현장 설명은 물론 수확에 따른 문제점 해소 방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시는 전주 콩의 우수성을 확보하기 위해 특화작목으로 선정 110농가에 53ha를 재배토록 권장하고 우량품종 종자대 및 생산비, 콩 수확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농민들이 재배된 콩은 전량 전주농협과의 수매계약으로 콩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있다. 수매된 콩은 전주콩나물 영농조합에 전량 납품해 전주콩나물의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전주콩나물의 우수성을 확보하고자, 콩 재배 농가에 콩 수확기를 지원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콩 재배 확대를 통해 우수한 전주콩나물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진원기자 savit5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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