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벌써 5호 도움
기성용 벌써 5호 도움
  • /노컷뉴스
  • 승인 2011.10.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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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2 · 셀틱)의 상승세가 무시무시하다. 벌써 시즌 10번째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기성용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이스터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커뮤니티스 리그컵 8강전 하이버니언과 원정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19분 앤서니 스톡스의 추가골을 도우면서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이로써 지난 24일 에버딘전 1골, 1도움에 이어 사흘 만에 도움을 추가한 기성용은 시즌 10호 공격포인트(5골, 5도움)를 작성했다.

말 그대로 거침이 없었다. 기성용의 물오른 오른발을 막을 수가 없는 하이버니언이었다. 전반부터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던 기성용은 후반 19분 코너킥으로 스톡스의 골을 도왔다. 기성용의 코너킥이 골문으로 향하자 스톡스가 날아올라 머리로 하이버니언의 골망을 출렁였다.

기성용의 활약 속에 셀틱도 리그컵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수비수 대니얼 마이스트로의 자책골로 끌려간 셀틱은 후반 2분과 14분 포레스트의 연속 골로 경기를 뒤집은 뒤 기성용의 어시스트를 받은 스톡스의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셀틱은 후반 24분 개리 후퍼가 쐐기골을 터트리면서 4-1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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