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활약 함부르크 포칼컵 16강
손흥민 활약 함부르크 포칼컵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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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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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합류 논란으로 마음 고생을 해야 했던 손흥민(19)이 소속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26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트리어의 모셀슈타디온에서 열린 2011~2012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32강 아인라흐트 트리어와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12분 토마스 린콘과 교체될 때까지 117분간 활약했다.

토르스텐 핑크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독일의 FA컵이라고 할 수 있는 포칼컵 32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함부르크의 2-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비록 상대가 4부 리그에서 경기하는 한 수 아래였지만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뒤 처음으로 출전 기회를 얻은 경기에서 오랜 시간을 활약했고, 팀도 승리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다음달 아랍에미리트(11월11일), 레바논(11월15일)과 차례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4, 5차전을 치르는 축구대표팀 선발이 유력한 손흥민은 오는 29일 2011~2012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홈 경기에서 다시 한번 출전을 노린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함부르크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8분 마커스 베리의 동점골에 이어 연장 후반 5분 데니스 아오고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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