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김옥순 교수, 저서 ‘디아코니아학 신학’ 발간
한일장신대 김옥순 교수, 저서 ‘디아코니아학 신학’ 발간
  • 한성천기자
  • 승인 2011.10.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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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사회복지학부 디아코니아학과 김옥순 교수가 ‘디아코니아학 신학’(한들출판사·2만5,000원)를 발간했다.

‘디아코니아(Diakonia)’란 신약성서에 나타난 헬라어로서 섬김과 봉사의 의미를 가진 기독교 사회봉사로 번역되는 용어다.

지난해 저자가 발간한 ‘디아코니아 입문’이 다소 생소한 디아코니아학에 대한 개념과 이론적인 기초, 학문적인 이론을 폭넓게 다뤘다면, 이번 ‘디아코니아학 신학’은 교회의 디아코니아 활동을 위한 신학적 성찰과 기독교 사회봉사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이론적인 뒷받침을 제공한다.

‘섬김과 봉사-교회의 디아코니아활동을 위한 신학적 성찰’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종교개혁과 디아코니아신학, 경건주의에 나타난 디아코니아신학, 각성운동과 디아코니아신학,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디아코니아 신학 흐름, 현대의 디아코니아 신학 등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루터, 칼빈, 츠빙글리, 슈페너, 프랑케 등 신학자들의 사상과 디아코니아 신학을 살펴보고 현대사회에 끼치는 영향 등에 대해 꼼꼼히 다뤘다. 또 2차 세계대전이후 독일의 다이코니아 신학과 현대의 디아코니아 신학까지 망라하고 있다.

김 교수는 “디아코니아는 교회의 본질이며 근본원리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는 디아코니아 활동은 항상 말씀과 기도와 예배가 함께하는 교회론 등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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