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방세 징수율 전국 3위
전주시 지방세 징수율 전국 3위
  • 박진원기자
  • 승인 2011.10.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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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 올 지방세 징수율이 93.5%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전주시는 26일 올 9월 말 기준 지방세 징수율은 93.5%로 도내 시지역 1위, 전국적으로는 165개 시 지역 중 과천시 및 여수시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징수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올해 체납액에 대한 부서별 책임 징수제 실시와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특별징수 전담팀을 구성해 부동산 및 차량압류 조치 등 신속한 채권확보 등 체납정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1년 9월 말 기준 전주시 총 징수액은 6천287억원(지방세 3,506억, 세외수입 2,781억원)으로 징수율은 83.4%로 지난해와 비교해 1천67억원을 초과 징수했다. 징수율도 5.8% 증가했다. 지방세 징수율은 93.5%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월에 자산관리공사와 공매대행 협정체결을 통해 체납세외수입 고액 체납자 징수의 토대를 마련하고 9월까지 3차례에 걸쳐 체납세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한 결과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시 예산의 25.84%를 차지하고 있는 세외수입은 그 종류가 광범위하고 징수근거와 방법 또한 다양하게 규정돼 징수에 어려움이 있지만 체납원인과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100%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박진원기자 savit5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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