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성수면 왕방주민 행복한 마을 만들기 나서
임실 성수면 왕방주민 행복한 마을 만들기 나서
  • 박영기기자
  • 승인 2011.10.25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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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성수면 왕방마을 주민들이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마을로 탈바꿈 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왕방마을이장 최명자 씨를 중심으로 주민 50여 명은 획기적인 마을을 만들기 위해 감나무로 마을가로수 길을 만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올해는 마을 내 감나무를 가식하고 마을도로 공사가 끝나는 내년 봄이나 가을에 가로수로 감나무를 심어 열매의 고장답게 감이 한껏 장식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들은 산골마을이 주는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선물하고 감이 주렁주렁 열린 명품 가로수길을 만들기 위해 .감나무를 마을주민들에게 5주씩 배정하여 주민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걸고 책임지고 직접 관리하도록 하여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감이 열리는 2~3년 후에는 마을주민 모두가 모여 산골 감나무 따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수확한 감의 일부는 마을주민과 방문객이 나누어 가지고 일부는 마을공동기금 마련을 위해 판매할 계획이다.

최 이장은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 체험의 값진 기회가 되어 힘들 줄도 몰랐다”며 “식수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임실군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군 전역에 많은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관광 임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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