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특례입학 거절 "연기에 집중하겠다"
유승호, 특례입학 거절 "연기에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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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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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가 몇몇 대학의 특례입학 제안을 거절하고 연기에 충실하기로 했다.

유승호의 소속사 박준성 대표는 24일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몇몇 대학에서 특례입학 제안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모두 거절했다”며 “본인과 가족들 모두 합의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앞으로 연기를 더 집중적으로 해야하는 배우기 때문에 (특례입학을 거절한 것은)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중, 고등학교 때도 연기와 공부를 병행하느라 힘들게 다녔는데, 대학에 다니면서 연기에 집중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후에 공부가 하고 싶다면 언제든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앞으로도 연기에 충실한 배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1993년생으로 올해 19살인 유승호는 현재 백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으로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다른 연예인들처럼 특례입학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지만 이를 고사한 것.

한편, 2000년 MBC 드라마 ‘가시고기’로 데뷔한 유승호는 영화 ‘집으로’ ‘마음이’ 드라마 ‘왕과 나’ ‘부모님 전상서’ 등에 출연하며 ‘국민 남동생’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올해 영화 ‘블라인드’와 드라마 ‘무사 백동수’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 성공적인 평가를 얻은 유승호는 현재 영화와 드라마의 시나리오를 놓고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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