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농산물 가공센타 신축 대상지역 선정 10억 지원받아
임실 농산물 가공센타 신축 대상지역 선정 10억 지원받아
  • 박영기기자
  • 승인 2011.10.21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은 전북 농업기술원에서 심사평가한 도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2012년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신축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을 지원받었다.

따라서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 원료 전처리실, 가공프랜트실, HACCP을 인증 받을 수 있는 최첨단 시설 등이 갖추어진 가공센터를 건립하여 기능성 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농산물 과잉생산 시 농산물 가공판매로 제값 받기를 통한 농가 경영수익에 큰 도움과 함께 농가단위의 무허가 농산물 가공판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어려움 해소에 큰 기대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이 개발해 당뇨병 치료예방에 효과가 크다는 ‘원기 1호’ 재배기반 구축과 원기 1호 고추잎에 함유되어 있는 고유성분인 ‘AGI기능성물질’을 추출하여 시제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바탕으로 농산물의 단순한 생산·판매 형태에서 탈피하여 농식품 산업화를 기반으로 생산-가공-판매-체험이 연계된 6차 산업형 농가소득 모델도 개발하여 나갈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군이 농·식품산업의 메카로 부상시켜 농·상·공을 융합, 임실농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꿈과 희망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소농사업’과 군이 추진하는 114프로젝트사업을 연관해 임실농업발전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