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섬유 상업화 시설을 위한 (주)효성의 전주투자가 사실상 시작됐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주)효성이 전주 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게 될 탄소섬유 상업화시설 공장용지 조성비 총 430억원중 선수금 215억원을 20일 납부했다.
사실상 투자가 시작되면서 시설조성에 탄력을 받게 된 것으로 토지대금 일부가 확보됨으로써 다음주중 토지감정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협의매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전주시와 (주)효성에서는 국내 최초(세계 3번째)로 중성능 탄소섬유(T-700급) 개발에 성공하면서 지난 6월 14일 전라북도, 전주시와 (주)효성에서 투자협약서를 체결하고 그 동안 내부 행정절차를 진행하면서 금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산업단지 조성 및 상업화 시설 건립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정철기자 j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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