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뒤 기린로 대형버스 불법주차 심각
한옥마을 뒤 기린로 대형버스 불법주차 심각
  • 장정철기자
  • 승인 2011.10.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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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주 한옥마을 일원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늘면서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주정차 대란이 빚어지고 있다.

공영주차장 등 주차시설을 확보하고는 있지만 급증하는 차량들을 소화하기는 버거워 연일 한옥마을 관광객들을 태우고 온 한옥마을 일대가 버스들로 몸살을 앓고있다.

특히 대형버스들은 전주 리베라호텔 인근 기린로 대로변에 상시 불법주정차를 일삼으면서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커브길 양쪽에 이른 아침시간부터 수십여대의 차가 오흐 늦게까지 주정차하면서 양 방향 6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점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관광버스들은 대다수가 수학여행객을 비롯해 단체모임 회원들을 태우고 온 차량들로 상당수가 일회성의 스쳐가는 차량이다.

수도권이나 영남 지역 등에서 온 수학여행 버스들은 전남지역이나 타지역이 최종 목적지고 한옥마을 일원은 단순히 스쳐가는 수준에 그쳐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미비하다.

차량 운전 기사들 역시 학생들에게 “시간도 없고 바쁘니까 1시간 이내로 빨리 한옥마을을 구경하고 오라”고 재촉하고 있다.

특히 인근 옛 코아아울렛 부지에 대형버스 주차장이 있지만 거리도 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주차요금을 꺼리는 얌체운전자들로 인해 대형버스 불법 주정차가 사라지지 않고있다.

전주시설공단은 당초 주차요금을 1시간 3천원, 일일 1만2천원을 책정했지만 이용이 저조하고 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에 따라 9월 1일부터 1시간 2천원, 일일 8천원으로 내렸다.

그러나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대형버스들의 불법주정차는 여전해 전주시의 적극적인 단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장정철기자 j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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