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소각자원센터 향후 운영예산 산출과 관련해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이옥주 의원은 19일 “전주시가 전주권 소각센터와 관련해 전주시설공단이 맡아서 할 경우 향후 소요비용 산출과 관련해 불과 몇 달 사이 수억원이 증감하는 등 신빙성 없는 결과물을 산출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전주시는 당초 공단이 맡을 경우 22억원이면 가능하다고 했다가 상임위에 제출할때는 38억원, 며칠전 간담회 제출 자료에는 또 다시 34억원으로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지난 2년 간 시간적 여유와 준비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시는 그간 어떤 노력과 준비를 해왔는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장정철기자 j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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