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고창수산물축제가 ‘가을 단풍과 함께하는 갯벌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선운산도립공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풍어기원 길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개막축하콘서트, 풍천가요제를 비롯한 추억의 통기타 공연, 품바공연 등이 진행된다.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관광객 커플4종경기와 바지락까기대회, 김밥말이대회, 풍천장어잡기체험, 눈 가리고 아웅, 일단 먹어봐, 복불복 죽느냐 사느냐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축제라면 빠질수 없는 먹거리도 풍성하고 고창에서 생산된 특산품과 천일염, 풍천장어, 바지락, 전어, 꽃게 ,대하 등 명품수산물을 직거래하는 장터도 열려 싱싱하고 안전한 고창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은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릴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선운산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뤄 이번에 축제장을 찾으면 눈과 입이 즐거운 일석이조의 웰빙 관광을 맛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고창갯벌에서는 바지락캐기 등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갯벌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소리새, 장은아, 임주리, 옥희, 김세화, 함중아, 서울패밀리, 딕패밀리, 영사운드 등 7080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고 JBC전북방송이 주최하는 풍천가요제에는 김범룡, 오로라, 김완준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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