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약암마을-송천2동 한양아파트 협약체결
완주 약암마을-송천2동 한양아파트 협약체결
  • 정재근기자
  • 승인 2011.10.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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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소양면 약암마을과 전주시 송천2동 한양아파트는 18일 약암마을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완주군 소양면 약암마을(이장 박종인)과 전주시 송천2동 한양아파트(입주자 대표 나동규)는 18일 약암마을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은 약암마을에서 한양아파트 주민을 마을로 초청, 양측 주민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이뤄졌다.

또한 약암마을 주민들은 직접 준비한 점심을 제공하고 마을 곳곳을 안내하며, 특히 마을의 자랑인 두레농장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신뢰를 형성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앞으로 결연을 통해 약암마을에서는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고, 양측은 농산물 직판장 개설 등 주민 소득증대 방안과 농번기 일손돕기 지원, 로컬푸드 건강밥상 꾸러미 홍보, 상호 초청 및 사랑 나눔 행사 등 상호발전 내용을 포함시켜 도농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소양면 이계임 면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약암마을과 한양아파트간 주민 교류는 물론 두레농장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로컬푸드로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마을에서는 주민소득이 높아지고 아파트 주민들은 안전한 로컬푸드 공급을 통해 양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완주= 정재근기자 jgjeo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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