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일 결혼하는 배우 유지태(35)와 김효진(27)이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로 식장을 확정했다. 결혼식은 양가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효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노컷뉴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결혼날짜는 이미 발표됐는데 또 다시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비공개는 결혼 준비 초기에 결정됐다"고 말했다.
김효진과 유지태는 지난 2007년부터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 해 10월에는 유지태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김효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유지태는 "김효진과 만난 지 1400일이 됐는데 아직도 그녀를 보면 설렌다”고 고백했다.
유지태와 김효진의 변함없는 사랑은 수애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지난해 영화 '심야의 FM' 개봉 당시 수애는 '마음에 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주저없이 유지태를 꼽을 것 같다"며 "너무 자상하고, 김효진씨 잘 챙겨주는거 보고 너무 부러웠다"고 말했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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