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와 홍명보호 포상금 11억2천만원
조광래와 홍명보호 포상금 11억2천만원
  • /노컷뉴스
  • 승인 2011.10.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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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과 올림픽을 향해 전력 질주중인 조광래호와 홍명보호의 포상금 규모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2011년도 제 3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 2월 마무리되는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할 경우 대표팀에 총 5억6천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르고 있는 올림픽대표팀이 올림픽 출전을 확정할 경우에도 같은 금액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당초 성인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간 격려금에 차등을 두어 왔던 협회는 "월드컵 3차 예선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반면 올림픽 최종예선은 통과가 힘들기 때문에 이번에는 격려금을 동일하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격려금을 받는 선수는 대회 출전을 위해 1회 이상 소집된 선수들로, 기여도에 따라 4등급으로 나뉘어 차등 지급된다. 베스트 11으로 뛴 선수는 A급으로 분류, 개인별 2천만원씩을 지급받는다. B,C,D급으로 분류된 선수들에게는 각각 1천500만원, 1천만원, 500만원씩이 주어진다. 감독에게는 3천만원이, 코치에게는 2천만원씩이 지급된다.

물론 본 무대인 올림픽과 월드컵 포상금 규모는 이를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지난해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한 대표팀에는 총 42억5천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 바 있다. 주전으로 활약한 베스트 11들은 A급으로 분류돼 개인별 1억7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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