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운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은 전국에서 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해 10만여 명 이상의 인파가 모인 설악산을 찾아 사계절이 ‘아름다운 치즈의 고장 행복임실’이란 문구가 적힌 리본을 패용하고 등반하여 설악산을 찾는 등산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산행에 참가한 회원은 “군청 산악회의 200회 기념등반을 설악산으로 오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모두들 화합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86년 1월 결성된 이래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임실군청 산악회는 현재 6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연 10여 차례 전국의 명산을 찾아 등반하며 직장 내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군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키울 뿐만 아니라 자연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 홍보대사의 역할 또한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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