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는 사망사고의 주범
이륜차는 사망사고의 주범
  • 전재석기자
  • 승인 2011.10.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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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3시5분께 전주시 서신동의 한 노상에서 A(17)군이 자신의 친구 B(17)군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도로 우측에 주차된 승합차를 충돌해 A군이 사망하고 B군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이륜차는 운전자나 탑승자들을 위한 안전 보호 장치가 없어서 사고 발생시 목숨을 잃는 치명적인 사고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더욱더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1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현재 도내 이륜차 교통사고는 총 417건으로 31명이 사망하고 48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는 전년대비 27.9%(43명)가 감소한 수치지만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248명 중 12.5%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이륜차 교통사망자 점유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618건의 이륜차 교통사고가 발생해 59명이 사망하고 74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전북경찰은 시민들의 불안감 조성 및 교통사고 위험을 유발하는 신호위반·중앙선 침범 등 난폭운전 및 보행자의 보행권을 저해하는 이륜차의 인도, 횡단보도 주행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이륜차 법규위반 및 사고가 많은 지역에 교통경찰관 및 폭주행위 전담조를 배치해 캠코더를 활용한 동영상 촬영 및 채증, 사후 추적 단속으로 이륜차 법규 준수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 단속 병행은 물론 퀵 서비스 등 배달업체 업주를 대상으로 간담회 개최 및 배달업체를 방문해 종사자에 대한 현장 교육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난폭운전자 대부분이 10대 중고생이나 배달업소 종업원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오토바이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폭주행위 위험성에 대한 집중홍보 및 이륜차 홍보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오토바이 난폭운전은 사고위험이 크고 시민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며 “강력한 단속활동은 물론 학교와 가정에서도 청소년들이 난폭운전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재석기자 jjs1952@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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