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희귀난치병 자녀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
캠코 희귀난치병 자녀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
  • 김완수기자
  • 승인 2011.10.16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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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코 전북지사 저소득층 희귀난치병 자녀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 전개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사는 대한적십자사 및 전라북도와 함께 지난 14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도내 저소득층 희귀난치병 자녀를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난치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아동들의 쾌유와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류재명 전북지사장, 전라북도 사회복지과 최현자 계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박봉태 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지원한 예산으로 전개되는 이번 사업은 전라북도에서 추천하는 저소득층 희귀난치병 자녀 2명*에게 각 200만원씩 총4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비를 지원받은 상호군(가명, 남, 1세, 소아암)의 경우 부모가 부양이 어려워 할머니가 홀로 부양하고 있는 사실상 조손가정이다. 할머니 김모(완주군 이서면 거주, 71세)씨는 “아들 며느리가 사정이 여의치 않아 직접 손자를 돌보며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던 중 설상가상으로 이제 갓 돌이 지난 손자가 소아암에 걸려 실의에 빠져 있었으나 이번 의료비 지원으로 치료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류재명 캠코 전북지사장은 “전라북도 희망Replay 사업을 통해 지난 9월에도 도내 저소득층 78세대에 황토옥매트를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도내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여 공기업의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완수기자 kimws@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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