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미니홈피에 방문하는 접속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악성프로그램을 판매한 한모(23)씨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한씨는 유료사이트 개설 후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까지 싸이월드 개인 미니홈피를 방문하는 접속자의 동의 없이, 쿠키를 조작해 접속자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악성프로그램을 유료회원들에게 월 1만2천원의 이용료를 받아 6천200여명으로부터 총 1억2천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다.
김상기기자 s407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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