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4일부터 28일까지 군도 중점정비기간으로 정하고 도로정비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도로망을 구축하고 있다.
군은 군도 31호선을 비롯한 6개 노선 300㎢의 군도를 점검하여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 보유 굴삭기와 덤프 등의 장비와 가용인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담당자들은 도로 점검 후 소파보수는 물론 배수관, 측구, 도수로 등에 쌓인 퇴적토를 제거하고 도로표지판 정비, 차선도색, 비포장도로 사리부설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용 모래 3,000㎥, 염화칼슘 80톤, 소금 160톤, 모래주머니 3만 여개를 결빙지역 및 커브길 등 사고위험지구에 비치하는 등 상황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군은 동절기 도로안전 확보와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겨울철 제설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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