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덕분에, 야외 체험
선생님 덕분에, 야외 체험
  • .
  • 승인 2011.10.13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 전주지곡초등학교 5학년 김진웅

선생님 덕분에
학교는 즐겁지요

선생님의 열정적이신 가르침 덕분에
공부가 즐거워요

선생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
시 덕분에
가슴이 찡∼ 하고
울려 퍼지는 것 같았어요

선생님의 다정하신 마음 덕분에
우리 교실은
웃음꽃이 활짝 펴요

가끔 호랑이처럼
화를 내시기도 하시지만
금세 인자한 표정을 지으시며
우리를 다독여 주셔요
다정하신 우리 선생님
인자하신 우리 선생님

나는 그런 우리 선생님을
본받고 싶어요

<야외 체험>
: 금과초등학교 4학년 1반 정건

지난 4월 29일 광주 패밀리랜드로 체험학습을 갔다. 놀이공원에 가자마자 맨 처음으로 물 배를 탔다. 친구들이랑 이야기할 때는 재미있는 줄 알았는데 직접 타니까 내려가면서 무섭기도 하고, 옷도 많이 젖었다. 그리고 범퍼카를 탈 때는 요리조리 친구들을 피해다니며 많이 움직이고 싶었는데 생각만큼 운전을 잘 하지 못해서 친구들 사이에 갖히기도 하였고, 뱅글뱅글 돌기만 하였다. 바이킹을 탔을 때 나는 무서워서 고개를 들지 못했는데 높이 올라갔다 내려올 때 심장이 툭 하고 떨어지는 것만 같았다. 옆에 있는 친구들이 만세를 하는 모습을 보고 부러웠다.

오후에 동물원으로 가서 여러 가지 동물들을 보았는데 특히 당근 먹이를 주었던 코끼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기린이 고개를 앞으로 쭉 내밀며 당근을 먹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다. 토끼는 꼭 우리를 멍하게 바라보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달마시안 강아지가 좁은 집에서 돌아다니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해 본 일들이 많은 것 같다. 무서운 바이킹도 친구들과 두 번이나 타보고, 동물들에게 먹이도 주고 이번 봄 체험학습은 오래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심사평>
문장에서 글이 전체적인 흐름과 결론이 분명하게 맺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원한 감을 심어주게 됩니다.

전주지곡초 5학년 김진웅 어린이의 ‘선생님 덕분에’ 동시는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잘 나타냈군요. 선생님의 열정, 정성, 그리고 다정하신 선생님이라 참 행복하겠어요. 그러나 마지막 연에서 호랑이 같은 선생님도 이해하니 공부를 잘 하는 어린이로 생각이 듭니다. 공부를잘 하기위해서는 좋기만 선생님보다는 무섭기도 해야 공부도 잘 되거든요. 그런데 선생님에 대한 나만의 느낌의 글이면 더 좋겠어요.

금과초 4학년 정건 어린이의 ‘야외체험’ 생활문은 나도 그곳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너무나 흥미진진하게 나타내어 참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 글을 왜 썼는지. 재미있으면서도 무엇인가 마음에 와 닿는 그런 내용 즉 대담성, 아니면 조심성 등이 들어있어야 읽는 사람도 더 멋진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