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증 발급받으러 온 여고생 성추행한 공무원
주민증 발급받으러 온 여고생 성추행한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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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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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채운 뒤 성추행, 경찰 해당 공무원에 구속영장 신청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준다며 신체검사를 명목으로 여고생을 성추행한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12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러 온 여고생을 성추행 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남양주시 공무원 A(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 8월 14일 오후 5시 15분쯤 남양주시 한 주민센터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러 온 B(18)양에게 수갑을 채운 뒤 몸을 더듬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범행 이틀전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러 온 B 양에게 "발급기간이 지났으니 14일에 다시 오라"며 자신의 당직 날에 B 양이 주민센터를 찾아오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A 씨는 B 양에게 신체검사 명목으로 수갑을 채운 뒤 몸을 더듬은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경찰에서 "평소 경찰관처럼 수사를 해보고 싶어서 실수를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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