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형진 전북은행 노조위원장"신노사문화 정립 자부"
두형진 전북은행 노조위원장"신노사문화 정립 자부"
  • 김완수기자
  • 승인 2011.10.12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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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형진 위원장

“지난 3년간 노동조합 위원장으로서 조직의 문화와 직원들 희망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금융노조 산하 34개 지부 중 가장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화와 타협, 믿음과 신뢰의 원칙으로 신 노사문화를 정립했다고 자부합니다.”

오는 12월 초 선거를 앞두고 있는 두형진 전북은행 노조위원장은 지난 11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재임기간 성과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다.

아울러 두 위원장은 노사관계를 이끌어 가는 요인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노사는 사안마다 많은 갈등과 대립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원칙을 지키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점”이라고 서슴없이 대답했다.

두 위원장은 재임기간 동안 40%대를 육박했던 비정규직을 노사합의를 통해 무기계약직 전환을 통해 올 현재 8%대를 유지할 수 있는 결과를 토출했으며, 조직내 차별제도인 창구 전담직 직제를 폐지하여 직원으로 일원하여 직원간 차별제도를 시정하고, 책임자 고시응시 기회를 부여하여 관리자의 길을 개방하는 등 커다란 성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끝으로 두형진 위원장은 “노동조합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복지향상을 통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며 문화복지, 건강복지 추구로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최고의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은행으로써의 역할을 다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완수기자 kimws@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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