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 신용카드사업 성장세 ‘뚜렷‘
전은, 신용카드사업 성장세 ‘뚜렷‘
  • 김완수기자
  • 승인 2011.10.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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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이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용카드사업이 수익 극대화에 전력을 쏟아 부은 결과 지난해에 비해 괄목한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신상품 J+, Jece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4월에는 오일, 쇼핑, 에듀카드와 8월에 j체크카드 등 총 6종을 출시했다. 고객 니즈에 맞는 특성화된 신상품인 이들 카드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신용카드 회원수와 이용 금액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신규 가입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JB 카드는 도민들에게 선보인지 3개월만에 3만장을 돌파하기도 했다.

전북은행 신용카드 매출 잔액은 지난 2009년 김한 행장 취임 이전에는 7천678억원에 이르렀으나, 취임 이후 지난해에는 14.7%인 1천134억원이 늘어난 8천81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들어서는 9월말 현재 8천576억원(전년대비 35.4%증가) 을 달성해 갸파른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김한 행장이 취임한 이후 소매금융 강화를 위해 카드사업에 주력한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마일리지, 플래티늄카드 등 Target 상품을 출시하여 상품 Portfolio를 다양화 하고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개발에 노력하여 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편의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도내에서 명품카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국적인 카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중은행과 유사한 지역상품을 걸러낸다면 얼마든지 지역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JB카드 인기에 힘입어 1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완수기자 kimws@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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